“정신착란과 신경마비까지…” 생으로 먹으면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채소들

채소는 우리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제공하지만,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생채소를 먹으면 더 건강해보이지만 사실 일부 채소들은 익혀 먹을 때 더 안전하거나 건강에 이로운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절대로 생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채소들과 올바른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채소들

1. 가지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채소 가지

가지에는 솔라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솔라닌은 감자 싹에도 들어 있는 성분이기도 한데요. 솔라닌은 식물이 해충이나 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화학물질입니다.

소량 섭취 시에는 염증 제거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하면 구토, 설사, 복통, 두통, 현기증 등 식중독과 같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지는 생으로 먹지 말고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또한 솔라닌이 함유 되어있는 감자와 가지는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토란

토란

토란에는 옥살산 칼슘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옥살산 칼슘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로 시금치, 루바브, 비트, 채소류, 일부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토란에는 더 많은 성분이 함유 되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토란을 생으로 섭취할 경우 두통, 혀 마비, 심지어 콩팥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독성이 대부분 제거되므로, 토란을 섭취할 때는 꼭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또한 다시마와 함께 삶아 양념 후 섭취하면 독성 성분의 흡수를 억제하고 떫은 맛도 잡아 맛도 좋아집니다.

3. 쑥갓

쑥갓

쑥갓에는 아질산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쑥갓을 비롯한 여러 채소에는 자연적으로 아질산염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성분이 채네에서 단백질과 반응하게 되면 나이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암과 식도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쑥갓은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익혀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고사리

고사리

고사리는 생으로 섭취할 경우 프타퀄로사이드라는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고사리를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사리를 10분 이상 가열하여 충분히 삶으면 이러한 성분을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채소를 섭취할 때는 안에 들은 성분을 잘 이해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며, 특히 위에서 언급한 채소들은 익혀 먹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

강을 위해 채소를 많이 섭취하려는 분들은 이러한 사실을 참고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채소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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